바뇌의 성모님(Our Lady of Banneux)
영화 ‘ 파티마의 기적’이 개봉됨에 따라 성모님 발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바뇌의 성모님’ 발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바뇌의 성모는 벨기에 동부 리에주에 있는 바뇌에 살았던 12세 소녀 마리에트 베코에게 발현한 성모 마리아를 가리키는 말이다. 1933년 1월 15일에서 3월 2일 마리에트는 그녀의 가족과 지도신부에게 자신을 ‘가난한 이들의 동정녀’ 라고 칭한 순백의 옷을 입은 아름다운 부인을 보았다고 이야기했다. 그 부인은 고개를 약간 왼쪽으로 갸우뚱하면서 합장한 두 손을 가슴에 얹고 있었으며, 마리에트에게 “나는 고통을받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왔다. 나를 믿어라. 나도 너를 믿겠다.”라고 말하였다. 성모는 마리에트를 작은 샘이 있는 곳까지 안내한 후, 이 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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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9.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