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
묵주기도의 유래 묵주기도의 기원은 초대 교회에서 시작됐다. 묵주기도는 초대 교회 신자들이 순교자들의 시신을 거두면서 순교자들이 형장에 끌려 나갈 때 썼던 장미관을 모아놓고 꽃송이마다 기도를 바친 데서 유래했다. 묵주기도를 일컫는 ‘로사리오’는 라틴어로 ‘장미 꽃다발’이라는 뜻이다. 이집트 사막의 은수자들은 죽은 자들을 위해 시편을 50, 100편 또는 150편씩 매일 외웠는데, 작은 돌멩이나 곡식 낱알을 둥글게 엮어 하나씩 굴리면서 기도 횟수를 헤아렸다. 글을 모르는 사람들은 시편 대신 주님의 기도를 그 수만큼 바쳤다. 열매나 구슬 150개를 노끈이나 가는 줄에 꿰어 사용한 관습이 묵주기도를 탄생시키는 데 큰 영향을 줬다. 묵주기도라는 이름이 사용되기 시작한 건 13세기께부터다. 당시 알비파라는 이단 세..
라이프
2021. 1. 5.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