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인 날 아침산책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더니 어느 듯 오늘 새벽에는 비가 멈춰서 아침 일찍 동네 주변을 산책하였습니다. 바다에 비치는 무지개빛 하늘이 너무 아름답지요? 구름과 구름이 만나서 하늘을 맴돌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얼마전까지 인파가 붐비던 거리가 너무 고요합니다. 자동차들만 지나가는 거리를 혼자 차지하면서 🤗 행복한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비 온 뒤 어느날 - 이 해인 수녀 - 비 온 뒤 어느 날 은행나무를 흔드는 바람소리가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비에 쓰러졌던 꽃나무들이 열심히 일어서며 살아갈 궁리를 합니다 흙의 향기 피어오르는 따뜻한 밭에서는 감자가 익어가는 소리 엄마는 부엌에서 간장을 달이시고 나는 쓰린 눈을 비비며 파를 다듬습니다 비 온 뒤의 햇살이 찾아 준 밝은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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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8.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