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 앤 칩스
미국에서 공부할 때 캠퍼스내에 있는 기숙사에서 한 학기를 살았습니다. 유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해서 최고의 선택이었고, 특히 기숙사비에 하루 두끼의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어 교내 카페테리아(cafeteria)에서 원하는 메뉴를 가격에 관계없이 다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맛있는 식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다른 학생들이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을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제가 가장 좋아했던 메뉴가 피쉬 앤 칩스(fish & chips)였습니다. 오늘은 모교 카페테리아에서 먹었던 피쉬 앤 칩스의 맛을 상기하면서 저의 취향에 따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선은 잘 부서지지 않고 두꺼운 대구살을 선택했습니다. 빵가루, 포도씨유, 감자, 달걀을 준비하였고... 튀김용 밀가루에 대..
라이프
2021. 4. 6. 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