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참 하느님이며 참 사람임을 선언하고, 이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낳은 성모 마리아를 테오토코스(하느님의 어머니)로 공경하는 대축일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주님 성탄 대축일로부터 8일 후, 곧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인 1월 1일에 지내고 있다. 가톨릭교회의 라틴 전례에서 가장 오래된 마리아 축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날짜가 고정된 대축일이자 의무 축일 가운데 하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 축일은 서방 교회에 앞서 동방 교회에서 먼저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5세기 무렵부터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전 일요일에 천주의 성모 마리아 축일을 지내기 시작했다. 로마에서는 7세기까지 1월 1일은 ‘천주의 모친 복되신 동정 마리아 첨례일’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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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3. 0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