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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 앤 칩스

라이프

by 행복한 매니아 2021. 4. 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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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부할 때 캠퍼스내에 있는 기숙사에서
한 학기를 살았습니다. 유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해서 최고의 선택이었고, 특히 기숙사비에 하루 두끼의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어 교내 카페테리아(cafeteria)에서 원하는 메뉴를 가격에 관계없이 다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맛있는 식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다른 학생들이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을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제가 가장 좋아했던 메뉴가
피쉬 앤 칩스(fish & chips)였습니다.
오늘은 모교 카페테리아에서 먹었던
피쉬 앤 칩스의 맛을 상기하면서
저의 취향에 따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선은 잘 부서지지 않고 두꺼운
대구살을 선택했습니다.



빵가루, 포도씨유, 감자, 달걀
준비하였고...

튀김용 밀가루에 대구살을 묻혀
계란에 담그서 빵가루를 입혔습니다.

계란을 풀 때 소금을 조금 뿌려서
간을 맞췄습니다.



감자는 크고 길쭉하게 썰었고
기름이 뜨거워졌을 때
감자를 먼저 넣고 튀겼습니다.



완성된 감자칩이 바삭하게 되고
기름끼가 다 사라졌을 때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렸습니다.



감자를 튀기고 난 기름에
튀김 옷을 입힌 생선을
서로 붙지 않게 주의해서
중간 불에서 튀겼습니다.



튀김이 타지 않도록 지켜보면서
생선이 다 익을 때까지
예쁜색이 되도록 골고루 튀겼습니다.



드디어 피쉬 앤 칩스가 완성되었습니다!^^
토마토 당근 바나나를 갈아서 만든 쥬스와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딥(dip)을 위한 소스는 개인취향에 따라...
저는 아일랜드 드레싱과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섞었습니다.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맛있고 예쁘게 보이는?
고급스러운 피쉬 앤 칩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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