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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스님께 배운 두부감자•밥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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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 매니아 2021. 6. 2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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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라는 법명을 가진 비구니 스님은 음식을 통해 수행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은 음식을 고리고 명상하고 또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안스님은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의 대표이며 금수암의 주지승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스님이 천주교신자로서 수녀원에 들어갔으나 피정이 자신의 영성과 맞지 않아 나와서 비구니인 언니의 영향으로 출가하여 스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사찰음식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는
전통음식 대사관이라 할 정도로
대안스님의 레시피는 훌륭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님이 개발하신 사찰음식들을
책으로 편찬한 5권의 저서가 있습니다.


두부•감자 밥 샌드위치 만들기

대안스님의 레시피를 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가 두부와 감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님이 보여주신
두부감자 밥 샌드위치를
저 나름대로 응용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를 살펴보면:

두부 한 모, 삶은달걀 1개, 토마토 1개
(참고로 비건음식에는 달걀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잡곡밥 2/3공기, 감자 2개, 당근, 느타리 버섯

가지, 애호박, 가시오이, 데코용 상추2장입니다.

샌드위치 속에 들어갈 야채들은 이렇게 썰어서
올리브오일로 소금 후추를 넣고 볶았습니다.

푹~삶은 감자와 두부를 소금으로 간을 맞춰
으깼습니다.

샌드위치 겉을 만들려면 견고해야 하기에
으깬 반죽에 저는 전분을 넣고
시각적 효과를 위해 깨도 뿌렸습니다.

으깬 감자와 두부, 밥을 식빵모양으로 만들고
붙지 않도록 바닥에 전분을
뿌렸습니다.

올리브오일에 밥과 두부감자 반죽을
견고해지도록 구웠습니다.

구워진 밥위에 야채들을
차례로 넘치지 않게
올렸습니다 💕


그리고 두부감자로 만든
샌드위치의 다른 면을 올렸습니다.


밥으로 만든 샌드위치 면도
뒤집어 보면서
샌드위치의 견고함을 확인했습니다👍


비주얼도 좋고 건강을 위한
두부감자 밥 샌드위치를
아이스 유자쥬스에 애플민트를 넣고…


그 맛이 궁금하시지요?

저는 단백한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소금,후추,올리브오일만 사용했지만
간도 알맞고 먹기에 너무 편하고
보약같은 밥 샌드위치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양이 많아
샌드위치 반쪽으로 충분했습니다^^

강한 맛을 좋아시는 분들은
토마토케찹이나 간장?을
뿌려서 드시고
샌드위치 1개에 2인분이
알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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