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배추 김치 담았어요^^

저녁식사 후 산책을 하다가
김치가 다 떨어져서 마트에 들렀습니다.
김치 종류를 살펴보니…너무 맵게 보여서
이번에는 직접 김치를 담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배추 종류를 찾아보았습니다.

얼갈이배추 김치 담기

저에게는 ‘김치 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요리입니다.
깊은 맛이 있는 엄마표 김치를 도저히 따라할 수
없어 그냥 편하게 사 먹었는데…
오늘은 홈메이드 김치에 도전했습니다!👍

일반 배추보다 신선해 보이고
제철 배추인 얼갈이배추 두 포기를
깨끗이 씻고 약 1시간 정도 소금에 절여서
다시 씻어 염분과 물기를 뺐습니다.

집에 있던 부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배추랑 같이 섞었습니다.

김치양념으로
새우젓과 까나리 액젓
찐마늘과 찐생강
유기농 고춧가루를 섞었습니다.

배추가 보기 좋게 양념과 섞이면서
간도 적당하게 되었고🤗
짜지도 맵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약간 넣었습니다.

완성된 김치에 시각적 효과를 위해
깨도 좀 뿌리고…
양념이 골고루 배였습니다.
맛을 보니…사서 먹는 김치와 달랐고
확실히 상큼한 홈메이드 김치 맛이 났습니다.^^👏

처음이라 실패할까봐
얼갈이배추 2포기만 샀더니…
김치양이 이 정도밖에 안 되네요?? 😆

김치를 많이 안 먹으니…
그래도 2주 정도는?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내가 직접 만든 김치’를 저장하면서!
뿌듯함을 느껴봅니다.^^